초량동맛집추천 황가네칼국수

 

우리 동네 맛있는 칼국수 집을 소개할까 해요!

육수도 직접 내시는데 조미료가 강하지 않아 처음엔 좀 밋밋할 수 있지만

먹다 보면 생각나는 맛집입니다.

 

 

주소: 황가네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중로 121(초량동 90-2)

얼마 전까지만 해도 브레이크 타임이 없었는데  지금은 3시부터인가?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처음 이 집을 갔을 때 음... 뭐라 해야 할지 좀 난감한데 애매한 맛??? 이였는데 

그게 아마 다른 곳에 비해 조미료가 강하지 않고 간이 쌔지 않아서 그랬던 거 같아요 

제가 김치에 생강을 싫어해서 그런지 김치에는 생강맛이 너무 진하고,

암튼 뭐라 표현하기가 ㅎㅎ애매한 맛이었어요.

근데 면은 쫄깃하니 맛있고, 간이 쌔지 않아서 

가깝다 보니 희한하게도 자주가게 되더라고요. 맛이 없지는 않았거든요. 

 한 번 두 번 자꾸 가다 보니까 왠지 김치 생강맛도 덜한 거 같고 칼국수가 맛이 있어지는 듯했어요.ㅋㅋ

초량동 주변엔 칼국수 집이 많아서  다른 칼국수 집도 가봤는데,

황가네 칼국수가 맛이 있는 거 더라고요.

특히 만두를 직접 빚으셔서 만두도 정말 맛이 있어요.

제가 만두 마니아거든요. 정말 만두를 좋아하는데 요즘은 만두가 옛날처럼 맛이 없어요. 특유에 공장만두 냄새가 나는 나더라고요. 요기만두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요.

요번에는 더워서 나는 밀면 딸냄이는 짜장을 시켰네요

 

 

만두 세트는 4p만 주세요 혼자 먹기엔 딱 좋은 양

양과 맛에 비해 가격도 참 착한 편이에요. 

 

밀면은 시원하고 짜장면 고춧가루를 쳐서 매콤하고 맛이 있어요.

짜장면은 딱.. 옛날 달달하니 유니짜장? 같은 맛 면은 칼국수 면이랑 다르게 뽑으시는지 좀 얇은 편이고

딸내미는 어중간한 중국집 보단 맛있다네요

그래도 제 입엔 칼국수랑 만두가 젤로 맛나요.

조미료를 많이 안 쓰시는 건지 전체적으로 먹고 나면 속도 편하고 좋습니다.

초량동 근처 맛좋고 저렴하게 먹기 좋은 맛집이였습니다!